만 75세.<br /><br />이 나이에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하는 분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립 동부병원에서 시한부 환자 곁을 13년간 지켜온 마사지 자원봉사자, 심귀남 할머니인데요.<br /><br />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500여 명의 환자의 퉁퉁 부은 발을 마사지하며 가족처럼 돌봐왔습니다. <br /><br />봉사시간 만도 무려 7천 시간.<br /><br />1999년 췌장파열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적이 있는 심귀남 할머니는 5년 만에 기적처럼 회복했고, 그때부터 발 마사지 봉사에 나섰는데요.<br /><br />현재 병원에서 최장기, 최고령 봉사자지만, 남은 여생 동안 더 많은 환자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싶은 바람이라고 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11115450035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